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83,000원 ▲99,000 +9.13%)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마무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을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한화시스템도 1250억원을 들여 KAI 주식을 추가 취득해 1.53%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HAUSA)가 보유한 지분 1.01%를 포함, 총 9.04% 지분을 확보해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KAI의 2대 주주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9.97%까지 늘리기로 결의했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를 넘어서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적 협력 강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