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16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 1공장에서 연산 3000톤 규모의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존 생산라인을 포함해 연산 총 54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물성을 유지하는 내열성과 난연성, 전기 절연성을 갖춘 슈퍼섬유다. 전력 인프라, 친환경 모빌리티, 방산, 산업안전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라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고내열, 고절연 특성을 갖춘 메타 아라미드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건식방사 공법을 기반으로 메타 아라미드 양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독일의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 미국의 'IEEE PES T&D 2026' 등에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이번 증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산업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소재 혁신을 이어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