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고효율기 A321neo 확대…연료 78만ℓ 절감

이정우 기자
2026.06.22 09:30
에어부산 A321네오(neo)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고효율 항공기 'A321네오(neo)' 중심의 기재를 적극 활용해 연료 절감과 운항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에어부산은 노선별 수요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4월부터 왕복 약 150편 규모의 항공편에 A321neo 항공기를 주력으로 한 기재를 재편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운항 시간이 긴 노선을 중심으로 해당 기재 활용을 확대해 6월까지 올해 2분기 기간 내 약 78만리터(ℓ)(약 20만6000갤런)의 연료 절감과 14억여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부산-김포 노선을 약 153회 왕복 운항할 수 있는 수준의 연료량에 해당한다.

A321neo 항공기는 에어부산이 2020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이래, 현재 전체 보유 기재의 약 40% 수준까지 기단을 늘려 에어부산의 핵심 주력 기종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기재는 동급 항공기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에어부산은 연간 약 4만 톤 규모의 탄소 저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에어부산은 보유 기재 전체를 에어버스 계열로 단일화해 운영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보유 기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그린 오퍼레이션(녹색 운항)' 캠페인을 통한 연료 절감 및 친환경 운항 실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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