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XRM 2027 Seoul' 유치 비전 발표

이동오 기자
2026.06.22 17:24

XR·AI 연구와 산업 실증을 연결하는 서울형 글로벌 컨퍼런스 방향 제시

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이하 KOVACA, 회장 윤상규)는 지난 1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International XR-Metaverse Conference 2026'(XRM 2026)에서 'XRM 2027 Seoul' 유치 비전과 주요 방향을 발표하고, 글로벌 XR·AI 연구자 및 산업 전문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대니 대인 한(Danny Dai-In Han) 박사/IAITI Vice President Strategy, 이태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티모시 정(Timothy Jung) 석좌교수/IAITI President, 임효주 KOVACA 실장, 맨디 클라우디아 톰 디크(Mandy Claudia tom Dieck) 박사/IAITI Vice President Conferences/사진제공=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올해 11회를 맞은 XRM은 AR·VR·XR·메타버스 등 Immersive Technology 분야의 교육·연구·비즈니스 응용을 촉진하는 국제 학술·산업 협회인 IAITI가 주최하는 국제 XR·메타버스 학술·산업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석좌교수이자 Creative AR & VR Hub 설립자인 티모시 정(Timothy Jung) 교수, HXRC 연구개발 책임자이자 XR4Europe 부사장인 산테리 사리넨(Santeri Saarinen)을 비롯해 38개국 200명 이상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 교육 전문가 및 기술 혁신가들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KOVACA는 경희대와의 공동 개최를 목표로, 한국의 AI·XR 혁신 기반과 K-콘텐츠 산업 생태계, 스타트업 네트워크 및 연구·산업 협력 역량을 소개하고, 'XRM 2027 Seoul'의 비전으로 'Empowering Realities'를 제시했다. 이는 XR과 AI가 연구와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사회 현장에서 실증돼 측정 가능한 가치와 성과로 이어지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KOVACA는 스타트업·기업 교류, 공동 PoC와 테스트베드 운영, 연구협력, 국제 지식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 성과검증 프레임워크인 K-CONIX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K-CONIX는 연구 성과, 기술 실증, 시장 도입, 사용자 반응, 산업 참여 및 사회적 영향을 분석해 콘텐츠 혁신의 실질적 가치를 검증하는 체계다.

임효주 KOVACA 실장은 "'XRM 2027 Seoul'은 단순히 차기 개최지를 서울로 유치하는 것을 넘어, XR·AI 연구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고 기술의 시장성과 사회적 성과를 검증하는 새로운 글로벌 컨퍼런스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XRM 2026에서 만난 글로벌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 실증, 연구협력, 기업 교류 등 실질적인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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