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코시스템즈, 재배 과정서 미네랄 흡수 유도한 시래기 출시

박새롬 기자
2026.06.25 15:55

보네코시스템즈가 자체 개발한 'BE-FD1 융합 미네랄 포뮬라'를 재배에 적용한 '보네코 시래기'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확 후 미네랄을 혼합하거나 표면에 첨가한 방식이 아니라, 무청이 자라는 동안 바나듐(V), 3가크롬(Cr³⁺), 아연(Zn), 칼슘(Ca), 마그네슘(Mg)을 식물 조직 내부에 흡수·축적하도록 유도한 기술 기반 농식품이다.

회사는 ICP(유도결합플라스마) 계열 분석으로 식물체 내 미네랄 조성을 확인했다. 일반 시래기 대조 시료 대비 V가 새롭게 검출됐고, Cr³⁺·Zn·Ca 함량 차이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BE-FD1 추출물의 성분 분석과 OGTT(경구고당부하검사)·AUC(곡선아래면적)를 포함한 동물 전임상도 진행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영양학 학술지 MDPI 'Nutrients(뉴트리언츠)' 2026년 6월 제18권 11호(논문번호 1832)에 게재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동물 모델 대상 탐색적 전임상으로, 제품의 질병 예방·치료 효과나 인체 효능을 의미하지 않는다.

업체 관계자는 "BE-FD1 포뮬라 설계부터 재배 SOP(표준운영절차), 성분 분석, 동물 전임상, 논문 게재까지 이어진 연구·개발을 실제 농식품으로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식물 성장 과정에서 목표 미네랄의 흡수·축적을 유도하는 기술을 다양한 국산 농산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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