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딥스킬이 경영 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와 공동으로 '제1회 AI 대화형 비즈니스 논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국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DBR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기존 논술 대회가 주제에 따라 글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딥스킬의 논증 AI 솔루션과 실시간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가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초안을 작성하면 AI가 논리적 허점을 지적하거나 반론을 제기한다. 이에 재반박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논술문을 완성하는 구조다.
첫 대회 논제는 'AI 시대, 대학 학력은 여전히 채용에서 중요한가?'다. SK하이닉스가 신입·경력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사회적 논쟁이 불거진 데 착안했다. 참가자는 학력이 채용에서 역량을 보증하는 신호 기능을 유지하는지, 대안적 평가 방식이 필요한지를 논거로 다뤄야 한다.
심사와 관련해서는 딥스킬의 AI 평가 시스템이 1차로 논리 구조와 일관성을 검토한 뒤 크리스 리드 영국 댄디대학교 교수(ARG-tech 소장), 박철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교수, 김남국 DBR 소장 등이 최종 심사를 맡는다.
장영학 딥스킬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최근 대입 전형에서 심층 구술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AI와 직접 논쟁하고 생각을 정립하는 이번 대회 방식이 구술 면접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