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수 작가 '마흔 이후, AI로 내 삶을 경영하라',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라

이동오 기자
2026.06.25 17:34

페스트북은 서길수 작가의 신간 '마흔 이후, AI로 내 삶을 경영하라'가 교보문고 '오늘 뭐 읽지', 영풍문고와 예스24 경제/경영 부문 주간 베스트 도서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페스트북

이 책은 새로운 기술 앞에서 뒤처질까봐 막막함을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연륜과 경험으로 AI(인공지능)를 지휘하는 실전 전략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저자 서길수는 35년간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대학장, 경영전문대학원장, 그리고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기술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작가는 "AI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코딩 기술이 아니라 무엇을 시킬지 결정하는 통찰이다.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연륜과 경험이 AI를 다룰 때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길수 작가/사진제공=페스트북

-'마흔 이후' 세대를 콕 집어 책을 펴낸 이유는.

▶책을 쓰는 것은 무척 고된 작업이기 때문에 다시 쓸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예전보다 훨씬 쉽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자료 조사나 사실 확인에 AI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6개월 걸릴 작업을 2개월 만에 마쳤다. 제 경험에 AI를 더하면 무엇이 가능한지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

-AI를 배우는 데 5060세대가 결코 불리하지 않다고 하셨다.

▶지금의 AI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기술이다. 대화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결국 말을 많이 해본 사람이다. 맥락을 읽는 능력, 상황을 파악하는 센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오랜 사회생활을 거친 5060세대가 갖춘 강력한 무기다.

-'내 경험이 완벽한 업무 지시서'라고 한 이유는.

▶부하 직원에게 일을 시킬 때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아주는 것과 같다. 어떤 맥락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전달하면 AI는 훨씬 정확한 답을 내놓는다. 결국 부하 직원에게 일을 잘 시키던 사람이 AI도 잘 쓸 수밖에 없다.

-새로운 기술 앞에서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한 말씀.

▶머릿속에 생각은 있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계신다면 오늘 당장 시도하시라.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이 가진 훌륭한 연륜과 경험으로 AI라는 유능한 참모를 마음껏 길들이고 지휘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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