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로는 안 나가"...꿈의 직장 SK하닉, 자발적 이직률 고작 '0.5%'

최지은 기자
2026.06.25 18:01

사회적 가치 20.3조 창출…환경 성과는 감소 폭 확대

(이천=뉴스1) 김민지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 5763억원, 37조 6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4.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이천=뉴스1) 김민지 기자

지난해 SK하이닉스 국내 사업장의 자발적 이직률이 0.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납세를 통한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K하이닉스가 공개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자발적 이직률은 0.5%였다. 연령별로는 30~49세가 0.4%로 가장 낮았고, 30세 미만은 0.6%, 50세 이상은 0.7%였다.

전체 이직률은 0.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이 0.7%, 30~49세가 0.6%, 50세 이상이 3.6%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1.1%로 여성(0.5%)보다 높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201명을 신규 채용했다. 전년(942명)보다 3.4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0월 충북 청주 M15X의 첫 클린룸이 문을 열면서 채용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도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는 총 20조3247억원으로 전년(11조9867억원)보다 69.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용 8조7114억원 △배당 2조1117억원 △납세 9조532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반면 환경 성과는 2024년 -8097억원에서 지난해 -9728억원으로 악화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전력과 용수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 등이 함께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을 포함한 사회 성과는 9414억원으로 전년(8177억원)보다 15.1% 증가했다.

지난해 여성 임원 비율은 3.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올해 이를 3.9%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성 팀장 비율은 지난해 6.8%로 전년보다 0.3%p(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목표는 7.3%다. 남성 임직원 가운데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인원은 지난해 1091명으로 전년(794명)보다 297명 늘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