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성장 동력 찾도록 지원"

김도균 기자
2026.07.03 16:47
한국무역협회(KITA)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KITA 한·중남미 교류위원회 발족식'에서 윤진식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KITA)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ITA 한·중남미 교류위원회'(이하 교류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포스코인터내셔널·고려아연·효성중공업·농심·한국수출입은행 등 분야별 중남미 진출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위원회는 인구 6억5000만 명의 거대 시장이자 리튬·구리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중남미 지역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한 민간 경협 플랫폼이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 사무소를 신설한 데 이어 교류위원회를 설치하며 수출기업·지원기관이 함께 중남미 진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상설 채널을 마련했다.

교류위원회는 하반기 중남미 주요국 경제사절단 파견,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개최 및 중남미 경제단체와의 공동 경제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윤진식 회장은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6개국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아세안(ASEAN)보다 더 크지만,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은 아세안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아직 개척 기회가 많은 만큼 협회는 교류위원회를 통해 기업들이 중남미에서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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