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후 두을 AI 대표, 삼성전자 DX 부문 대상 'AI 리더십' 강연

이두리 기자
2026.07.06 15:54
사진제공=두을 AI

이서후 두을 AI 대표가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초청을 받아 DX(디바이스경험) 부문 파트장을 대상으로 'AI 시대 역할 기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는 DX 부문 전 파트에서 파트장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이 대표의 저서 'AI 리더십'에서 소개된 'R.A.T. 엔진'과 'V.A.I.I 프레임워크'를 조직 리더십 실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AX(인공지능전환)가 확산되는 조직 환경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사고 루틴과 실행 구조를 다뤘다.

R.A.T. 엔진은 리서치·리뷰·리트리브(Research·Review·Retrieve)로 구성된 현실 인식 루프, 애그리게이트·어세스·액트온(Aggregate·Assess·Act-on)으로 구성된 구조·평가 루프, 테스트·트레인·트러스트(Test·Train·Trust)로 구성된 검증·성장 루프로 이뤄진다. 이 대표는 이를 AI 시대 리더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실행 엔진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R.A.T.는 '쥐(rat)'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며 "개인의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앞세운 '사자형 리더십'이 저물고, 데이터를 민첩하게 탐색·검증하며 실행하는 '생쥐형 리더'가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V.A.I.I 프레임워크는 비저너리·아키텍트·인티그레이터·임플리멘터(Visionary·Architect·Integrator·Implementer), 네 역할이 프로젝트 안에서 맞물려 작동하는 구조의 역할 기반 리더십 모델이다. 리더가 상황과 과제에 따라 네 역할을 유동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대표는 바이브코딩과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리더의 역할이 기획·지시에서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토타입 설계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더가 기술 전문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문제 정의, 구조 설계, 실험 실행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리더십 기준이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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