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제조 전문기업 현대아이티(HYUNDAI IT)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인공지능(AI) 기반 민원 서비스 혁신 시나리오 및 개발 방법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 연계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현대아이티는 이번 대상을 통해 상금과 함께 1억6000만원 규모의 'AI통합민원플랫폼' 시제품 개발 참여 자격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작은 유족 상황에 맞춰 사망 후속 행정 처리를 자동 설계·연계하는 '사망 후속처리 완결형 서비스'다.
현대아이티 ICT솔루션사업본부 AI 전담연구부는 에이전틱 RAG(검색증강생성)와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기반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결합, 즉시 구현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디스플레이 제조의 틀을 깨고 데이터와 기술이 융합된 AI전환(AX)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의 모회사 오픈놀은 지난해 12월 자회사(현대아이티·씨케이인포)간 합병을 진행했다. 양사가 각각 갖춘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SI·소프트웨어 구축 인프라의 시너지를 위해서다. 중장기 사업으로 오픈놀의 HR(인적자원)·교육 콘텐츠 노하우를 결합한 AI 기반 '지능형 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