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원시스템, 밀양시에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구축

박새롬 기자
2026.07.14 16:59
사진제공=나라원시스템

공공기관 SI(시스템통합) 전문기업 나라원시스템이 경상남도 밀양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에 AI프로 솔루션 기반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구축은 누리집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밀양시 누리집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언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라원시스템의 AI(인공지능) 번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전 세계 104개 언어를 지원하며, 텍스트·홈페이지·이미지 등 다양한 방식의 번역 환경을 제공한다.

업체 측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문장의 전체 맥락을 분석·번역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단순 단어 치환 방식의 일반 웹페이지 번역과 달리 문서 전후 맥락을 반영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누리집 내 메뉴·본문·게시판 등 텍스트뿐 아니라 배너 등 이미지 속 문자도 OCR(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추출해 번역한다. 특히 고유명사의 영문 표기가 실제와 다를 경우 관리자가 직접 수정할 수 있다.

나라원시스템의 AI 번역 서비스는 현재 서울 서대문구를 비롯해 경기 광명·성남·화성·용인·안산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재외동포청, 서울시립대 등 공공·교육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나라원시스템 관계자는 "AI 번역 서비스는 단순 언어 변환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와 편리한 행정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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