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개발사 하이퍼센트(대표 김주완)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가 추진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부 등 14개 부처는 최근 산업별 혁신성·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547개를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선정했다. 이 제도는 정부 부처 간 협업으로 산업별 핵심 기업을 선별, 정책금융기관의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한다.
하이퍼센트는 협동 호러게임 '백룸 컴퍼니(Backroom Company)'를 개발한 게임사다. 백룸 세계관 기반의 이 게임은 최대 8명이 생존을 목표로 하는 협동 플레이 방식으로 유저층을 확보했다. 현재는 같은 세계관을 확장한 후속작 '백룸 클리너스(Backroom Cleaners)'를 개발 중이다. 백룸 클리너스는 전투와 성장, 협동 요소를 결합한 4인 협동 TPS(3인칭 슈팅)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의 플레이테스트 신청자는 모집 초기 8000명에서 최근 1만2000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약 200명이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활용, 개발 일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8~9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12월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백룸 클리너스를 차기 핵심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주완 하이퍼센트 대표는 "혁신 프리미어 선정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얼리액세스 출시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