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연구소(대표 한동수)는 지난 25일 간호학생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운영한 '스마트AI 간호사 인재 양성과정 기본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기반 환자데이터 해석 및 임상추론'을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단순히 생성형 AI의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이 아니라, AI와 스마트병동 시스템이 제공하는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간호학적으로 해석하고 실제 간호판단과 중재로 연결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병동에서 수집되는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활동량, 수면 및 움직임 정보, 기침 빈도, 체위 변화 등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추가로 확인해야 할 자료를 구분한 뒤 간호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특히 하나의 수치만 보고 환자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객관적 자료를 함께 분석하고, 변화의 원인을 추론한 후 적절한 간호중재와 보고 방향을 결정하도록 교육한 것이 특징이다.
한동수 간호사연구소 대표는 "앞으로의 의료현장에서는 AI와 스마트기기가 환자의 상태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를 결정하는 역할은 결국 간호사의 전문적인 판단에 달려 있다. 이번 과정은 간호과정과 임상추론을 중심으로 AI 데이터를 해석하도록 설계해 간호학생뿐 아니라 신규간호사와 경력간호사의 임상판단 역량 향상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