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라인업 10종으로 확대.."전기차 전주기 고객 경험 혁신"

유선일 기자
2026.08.03 10:41
PV5 신규라인업과 The 2027 EV6.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PV5 프라임, PV5 패신저(2-2-3), PV5 패신저(1-2-2), PV5 샤시캡 도너모델, PV5 카고 컴팩트, The 2027 EV6/사진=기아

기아가 전동화 모델 신규 라인업 확대를 포함한 '고객 맞춤형 종합 솔루션'으로 판매 확대를 가속한다. 구매부터 보유, 관리에 이르는 전 주기 고객 경험을 혁신해 국내 전동화 시장의 진정한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목표다.

확 넓어진 전동화 라인업
PV5 패신저(2-2-3) 모델 내장/사진=기아

기아는 PV5의 신규 라인업 5총(△프라임 △패신저 5인승(1-2-2) △패신저 7인승(2-2-3) △카고 컴팩트 △샤시캡 도너모델)의 계약을 3일 시작했다. 이로써 기아 PV5는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PV5에 포함된 △패신저 5인승(2-3-0) △카고 롱 △WAV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을 포함해 총 10종에 달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로 선보이는 PV5 패신저 7인승(2-2-3)은 출입이 쉽도록 측면 배치한 2열 시트와 3인승 3열 구조로 다인승 이동에 적합하게 설계했다. PV5 프라임은 PV5 최초의 패신저 기반 프리미엄 컨버전 모델이다. 2열 독립형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에 열선·통풍 기능과 레그레스트를 적용했다.

PV5 패신저 5인승(1-2-2)은 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 수송에 특화한 모델이다. PV5 카고 컴팩트는 기존 카고 롱 모델과 휠 베이스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전장을 200㎜ 축소해 도심의 비좁은 골목길 등에서 기동성을 높였다. PV5 샤시캡 도너모델은 컨버전 업체가 특장 작업과 인증을 완료한 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로, 사다리차·푸드트럭 등 다양한 특장 차량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The 2027 PV5의 계약도 3일 시작했다. PV5의 연식변경 모델로, 운전자의 의도치 않은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가속 제한 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다단 조절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실용성을 동시에 높였다.

기아는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EV6의 계약도 이날 시작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관련 사양을 기본 모델부터 GT 모델까지 전 트림에 기본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전 주기 걸친 솔루션 강화
PV5 카고 컴팩트 모델 외장/사진=기아

기아는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고객 대상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내연기관 보유 고객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패신저 도너모델 제외) 모델을 구매할 경우 'EV 체인지(Change) 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EV3, EV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기준 0.8%의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 PV5 승용 모델(PV5 WAV, 패신저 도너모델 제외)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제적 차량진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이상 감지 → 고객 연락 → 정비거점 연계 → 입고 사전 준비 → 신속 정비'의 순으로 운영한다. 차량 운행 중 실시간으로 수집한 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련 고장 정보와 예상 정비 항목을 정비거점 담당 정비사에게 자동으로 전달한다.

기아는 한정판 애프터마켓 상품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전시·시승 프로그램 '기아 EV 집 앞 시승'을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 GS차지비(GS ChargEV)와 협업해 구축한 무인 시승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전환, 재구매 촉진을 위한 트레이드인 혜택을 강화한다. 기아 내연기관 차량을 기아 인증 중고차로 판매한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70만원의 신차 할인과 50만원의 보상판매 추가 금액을 더해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보유 고객이 전기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보상판매 추가 금액이 70만원으로 높아져 70만원의 신차 할인을 더해 최대 14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기아 인증 중고차는 전기차 품질등급제를 고도화한다. 기존 종합 등급 정보에 더해 배터리 건강 상태(SoH), 누적 충·방전 횟수, 배터리 온도(최저·최고) 등 세부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향후 기아는 타 브랜드 차량이나 사고 이력 차량, 상용차 등 기존 매입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차량까지 거래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도 준비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체 단계에서 최적의 전기차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품·구매·보유·잔존가치 전 분야의 혜택 강화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의 전기차 라이프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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