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느껴왔던 소상공인들이 한진의 글로벌 물류 거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참여 소상공인은 국내 물류사 중 최대 규모의 통관 시설을 갖춘 '한진 인천 GDC'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통관과 해외 배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 협의를 거친 소상공인에게 인천 GDC 내 '역직구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해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마존, 큐텐재팬, 라쿠텐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3억 원 규모로 참여 소상공인은 각각 최대 600만원의 물류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진은 우수한 글로벌 인프라와 소상공인 친화적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진은 소진공과 긴밀히 협조해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K-제품의 원활한 수출을 집중적으로 돕고 이들의 판로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촘촘한 네트워크로 할인된 현지 배송 요율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온라인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소상공인 모집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공고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진은 그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소상공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물류 경쟁력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품질이 뛰어난 우리 소상공인들의 제품이 복잡한 물류 장벽에 부딪혀 수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당사의 모든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상품의 전 세계 확산을 돕는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