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658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9.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오토장기 사업은 매출 421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25.6%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렌탈 비중이 2024년 2분기 14.1%에서 지난해 2분기 17.9%, 올해 2분기 20.6%로 확대된 영향이다. 대당 월평균 사고비용도 6만8730원으로 낮아졌다.
오토단기 사업은 매출이 11.9% 증가한 819억원, 영업이익이 126.5% 늘어난 7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대차를 제외한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매출과 이익이 함께 개선됐다. 롯데렌탈은 지난 6~7월 보험대차 제휴사를 추가한 만큼 3분기부터 관련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렌탈 사업은 매출 453억원으로 1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주력 사업 매출이 9.2% 성장한 가운데 수익성이 낮은 고소장비 사업을 축소한 결과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매출 2171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1.1% 감소했다. 중고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일부 우량 매물을 매각하지 않고 렌탈 자산으로 전환한 영향이다. 중고차 수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소매 사업은 이달 판매 거점을 추가해 3분기부터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