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 특화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이 말레이시아 '국립대(UKM) 의과대학'과 자사 골연령분석 AI솔루션 'MediAI-BA'(메디에이아이-비에이)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공동연구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UKM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진행하며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결과를 기준으로 MediAI-BA의 예측 정확도를 검증한다.
'MediAI-BA'는 소아청소년의 수골 방사선 영상을 자동 분석, 골연령을 산출하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업체 측은 "소아 성장·발달 평가와 치과교정 진단에서 중요한 골연령을 일관되게 판독해준다"며 "판독자 간 편차를 줄이고 분석 속도도 높였다"고 말했다.
크레스콤 측은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시아 소아 인구 대상의 임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인허가와 진출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이번 협약은 MediAI-BA의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계기"라며 "그동안의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크레스콤은 지난 6월 체결한 미국 종합병원과의 공동연구에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MediAI-BA의 해외 임상 검증을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