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팩트부스터' 1기 스타트업 9개사, SK와 협력 계획 첫 공개

최경민 기자
2026.09.08 09:29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2026 SK임팩트부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SK임팩트부스터' 1기 선발 기업 9개사와 SK 멤버사 간 사업협력(PoC)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공식 세션으로 진행된다.

'SK임팩트부스터'는 창업 초기 단계를 지난 소셜벤처가 사업 검증과 성장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성장 단계에 오른 '임팩트 스타트업'이 SK멤버사와의 사업협력 기회와 사업 지원금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수익도 함께 추구하는 기업을 뜻한다.

선발 기업은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등 SK멤버사 현업 부서와 구체적인 PoC 계획 및 사업 타당성을 논의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9개사는 차례로 무대에 올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사 기술과 SK멤버사와의 사업 협력 방향에 대해 공개한다.

발표 기업은 △딥핑소스(산업현장 AI 모니터링 솔루션) △스타스테크(폐기물을 고부가 소재로 전환) △에임인텔리전스(AI 보안 솔루션) △엔츠(탄소회계 플랫폼) △엔티(고부가 작물 재배 및 유통) △올도완(화학물질 누출을 막는 반도체 감광액 안전 용기 등) △제클린(폐섬유를 순환자원으로 되살리는 솔루션) △테라클(폐플라스틱 등을 원재료로 되돌리는 솔루션) △퍼스트랩(난분해성 물질을 처리하는 수처리 솔루션) 등 9개사다.

SK임팩트부스터 운영 사무국을 총괄하는 조민영 행복나래 SV혁신본부장은 "선발 두 달 만에 여러 스타트업이 SK멤버사와의 사업협력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임팩트 스타트업의 기술과 대기업의 사업 수요가 만나 실제 성과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래는 이번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SK임팩트부스터 세션과 함께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SOVAC(소셜밸류커넥트)마켓,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출범 10주년 기념 부스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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