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국내 방송 중계 장비의 국제운송을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달 초부터 여의도, 일산, 상암 등에 위치한 지상파 3사 주요 방송센터에서 방송 중계 장비를 순차 인수했다. 이후 장비별 특성에 맞춰 우든박스로 포장한 후 컨테이너에 실어 부산항으로 운송, 수출통관과 선적을 거쳐 일본으로 보냈다.
부산항을 출발한 장비는 해상운송으로 일본 현지에 도착해 수입통관과 현지 보관 절차를 거쳐 국제방송센터(IBC)에 반입됐다. 한진은 IBC까지 장비를 안전하게 전달한 데 이어 대회 종료 후 장비 해체와 국내 회수까지 맡아 전체 물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송 중계 장비는 카메라와 영상·음향 장비 등 고가의 정밀기기가 많아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진동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진은 장비 특성과 국제운송 환경을 고려한 물류 운영으로 장비의 안전한 운송과 현지 반입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현장의 생생한 감동이 국민에게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중계 장비의 안전하고 정확한 수송 등 완벽한 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