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워크,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확인서 획득

이두리 기자
2026.09.17 17:05

뉴런워크(대표 하미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벤처기업확인기관의 평가를 거쳐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성장유형은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벤처기업 확인 유형이다.

뉴런워크는 인간의 사고와 판단 과정을 조직 성과와 연결하고 데이터로 축적·시각화하는 B2B(기업 간 거래) 인지성과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뉴런워크 프로토콜'로 기업 구성원의 비정형 인지·성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직 성과지표와 연결, 축적·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하미영 뉴런워크 대표가 기획·설계한 '성과지표 문항 입력 화면'과 '인지 풍경 3차원 시각화 화면' 등의 프로그램은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인지 풍경'은 개인·조직의 인지 상태와 변화를 3차원 공간에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성과지표 인식 수준과 확신 범위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공간상 위치와 범위로 변환해 3차원 인지 풍경으로 구현한다. 이 방식으로 구성원과 관리자 간 인식 차이, 프로그램 수행 전후 변화, 시간에 따른 인지 패턴 변화 등을 비교할 수 있다.

회사는 축적되는 인지·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기업 단위 프로토콜 도입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B2B 시장을 넓히는 한편, 인간 중심 AI와 인지 데이터 시각화 기술로 해외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하미영 대표는 "AI가 일반화되고 경쟁사도 같은 AI를 활용하면 결국 기업의 차이는 같은 도구로 무엇을 보고 질문하고 판단하느냐에서 갈릴 것"이라며 "인간과 조직의 사고방식을 데이터화하고 가시화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성과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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