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업헬스, 진료실 대화 듣고 알아서 기록하는 AI 재활 솔루션 출시

픽스업헬스, 진료실 대화 듣고 알아서 기록하는 AI 재활 솔루션 출시

김진현 기자
2026.09.17 20: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픽스업헬스
/사진제공=픽스업헬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픽스업헬스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진료 기록과 환자 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RTM 솔루션 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픽스업헬스가 미국 병원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원격 재활 치료 모니터링(RTM) 프로그램에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엠비언트 AI' 기술을 적용했다.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AI가 분석해 진료 기록 작성 등 의료진의 문서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AI는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할 진료 기록 초안을 작성한다. 환자에게 전달하는 진료 요약서도 의학 용어를 일반적인 표현으로 바꿔 작성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를 반영해 요일별 가정 재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병원은 진료와 원격 환자 관리, 보험 청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서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의료진의 기록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서비스의 주요 기능이다.

RTM 솔루션 2.0은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임상원 픽스업헬스 대표는 "짧은 대면 진료 시간 동안 의사가 기록 작성보다 환자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AI 기능을 준비했다"며 "진료실 밖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재활 병원들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진현 기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