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벤처스, 에이오팜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AgriTanya와 업무협약 체결

홍보경 기자
2026.09.17 11:57

그래비티벤처스(각자대표 김샛별·정주용)는 국내 애그테크 스타트업 에이오팜(AIOFARM, 대표 곽호재)이 지난 9월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농업기업 AgriTanya Advisor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그래비티벤처스

이번 MOU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 추진하는 '2026 경기도 AI 글로벌챌린지 -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Dive into Malaysia」 중 성사됐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에이오팜을 포함해 블루로봇, 서버키트, 아이디어스, 이머티리얼랩 등 국내 유망 경기도 기업 5곳이 참가해 현지 투자사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1대1 미팅, PoC(실증) 협의를 이어갔다. 그중 에이오팜은 AgriTanya와의 협의를 거쳐 말레이시아 현지 두리안 농장을 대상으로 한 PoC 추진을 시작으로, 향후 유통과 현지 생산까지 폭넓게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가기로 했다.

에이오팜은 AI 품질검사 솔루션 AIOVISION과 로봇 선별 시스템 AURA를 통해 인력 없이도 정확하고 일관된 등급선별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인건비 상승과 계절적 인력난, 품질 기준의 주관성 등 기존 산지 선별 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실증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그래비티벤처스 김샛별 대표는 "이번 MOU는 한국의 우수한 농업 기술이 말레이시아 현장에서 실제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에이오팜 곽호재 대표, 그래비티벤처스 김샛별 대표, AgriTanya Advisory CEO Anandraj Letchim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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