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지역 사회 변화로..커지는 벤츠 '기브앤 레이스' 가치

유선일 기자
2026.10.28 05:30
올해 4월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가 지역에 필요한 아동·청소년 시설 조성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17년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 공헌 행사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행사에는 전국에서 2만명이 참여했다. 기본 참가비와 자발적인 추가 기부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억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13회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에 달한다.

기브앤 레이스는 그동안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아동·청소년의 의료와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왔다. 특히 최근 11~13회 행사로 조성한 기부금은 인천과 부산, 과천, 동두천 등 각 지역에 필요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돌봄·문화공간 조성에 활용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지원 기반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4년 열린 11회 기브앤 레이스에서 조성된 기부금 10억원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각각 5억원씩 지원됐다. 지난해 12회 행사로 조성한 기부금 10억원 중 5억원은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활용됐다. 나머지 5억원은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 조성 사업에 지원됐다.

올해 열린 13회 행사는 기존 아동 보호 인프라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청소년의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가운데 5억원은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나머지 5억원은 부산 청소년 전용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활용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 지원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