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1.2%↑…3대 지수 상승 마감[뉴욕마감]

뉴욕증시,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1.2%↑…3대 지수 상승 마감[뉴욕마감]

백소희 기자
2026.10.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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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rs work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July 16, 2014. U.S. stock rose on Wednesday, led by tech shares after Intel's earnings and word of a partnership between IBM and Apple, while Time Warner Inc rallied on news it rebuffed a takeover attempt from Rupert Murdoch's Twenty-First Century Fox.
Traders work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July 16, 2014. U.S. stock rose on Wednesday, led by tech shares after Intel's earnings and word of a partnership between IBM and Apple, while Time Warner Inc rallied on news it rebuffed a takeover attempt from Rupert Murdoch's Twenty-First Century Fox.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10월 2일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3포인트(0.60%) 오른 7722.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8.43포인트(1.18%) 오른 2만6477.8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99포인트(0.03%) 오른 5만2377.57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브로드컴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 모건스탠리, 블랙스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앤트로픽의 브로드컴 기술 인수를 위해 63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4% 올랐다. 마이크론은 3%, AMD는 5% 상승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앤트로픽이 나스닥 상장을 신청한 뒤 AI(인공지능) 관련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앤트로픽 상장은 지난 6월 스페이스X 상장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형 기술기업 기업공개(IPO)가 될 전망이다.

제드 엘러브록 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 경제방송 CNBC에 "시장은 AI 투자 우려로 주기적으로 횡보하다가도 다시 기술주가 상승을 이끄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 2주간 멈췄던 이 흐름이 이번 주 초 이틀간 다시 살아난 듯하다"고 말했다.

항공사 제트블루는 19% 급등했다. 3분기 순손실이 시장 예상보다 컸지만 4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을 제시한 영향이다. 물류업체 UPS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높이면서 5.8%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83% 내린 배럴당 99.90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67% 내린 113.88달러에 마감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무즈타바 하메네이와 모흐센 레자에이 국가안보 최고 책임자가 분쟁 종식을 위한 이란의 조건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일 금리 결정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현행 연 3.75~4.00%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둔다. 같은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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