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바타(대표 정지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해 패션·뷰티 브랜드를 위한 AI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 '재미 AI'(Zammy AI)를 소개하고 해외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라바타는 국내 기업 고객 대상 상용 서비스 운영과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와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전시에서는 브랜드의 상품 정보와 캠페인 기획안을 마케팅 콘텐츠로 구현하는 서비스 활용 방식과 이미지·숏폼 영상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재미 AI는 패션·뷰티 브랜드를 위한 AI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된다. AI 오케스트레이터가 상품 정보와 브랜드 가이드라인, 기획안, 레퍼런스를 해석하고 캠페인 기획부터 AI 이미지·숏폼 영상 제작, 검토·수정까지 연결한다. 회사 측은 패션·뷰티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가 경쟁사와 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반복적인 프롬프트 작성 없이도 브랜드에 맞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자동으로 기획·생성하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김용현 클라바타 코파운더는 "브랜드가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려면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흐름과 마케팅 성과를 고려한 기획부터 브랜드 기준에 따른 검토까지 연결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만난 투자자·기업과의 후속 논의를 실제 고객 도입과 사업 협력으로 이어가고, 크리에이티브·마케팅팀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