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인공지능) 드론 전문기업 둠둠(대표 주정림)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 실증 중인 피지컬 AI 기반 통합 수질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둠둠이 자체 개발한 피지컬 AI 탐지드론과 채수·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하이드로호크(Hydro Hawk)'를 연계한 구조다. 탐지드론이 멀티모달 센서로 확보한 데이터를 기체 탑재 온디바이스 AI로 실시간 분석, 수질 이상 징후나 녹조를 탐지한다. 이후 지정된 위치 좌표를 전달하면 하이드로호크가 해당 지점에서 채수와 수질 센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둠둠은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보현산댐 일대에서 해당 시스템의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실제 수역에서 확보한 현장 데이터와 운용 경험을 시스템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현산댐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별 운용 조건에 맞춰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며 "탐지와 채수·수질 센싱을 연계한 통합 수질관리 체계를 전국 수질관리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