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글, 자체 IP '코코비' 누적 매출 200억 돌파…"내년 애니화 착수"

키글, 자체 IP '코코비' 누적 매출 200억 돌파…"내년 애니화 착수"

최태범 기자
2026.11.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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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콘텐츠 기업 키글이 오리지널 지식재산(IP) '코코비'를 활용한 자체 사업화 매출로 누적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키글은 2015년 설립된 키즈 콘텐츠 제작사다. 뽀로로·타요 등 외부 IP 라이선스 콘텐츠를 제공하다 자체 IP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다.

코코비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수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며, 주요 국가는 미국과 브라질, 멕시코,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다.

키글은 코코비를 비롯한 자체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앱과 뉴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앱과 영상 콘텐츠를 양축으로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앱 부문 성과는 누적 수치로 확인된다. 코코비 IP를 활용한 모바일 앱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지난 9월 2억5000만건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 다운로드 4500만건이 발생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코코비 공식 유튜브 채널의 통합 구독자가 9월 2500만명을 넘었다.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등 언어별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 조회수는 250억뷰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2D·3D 애니메이션 제작도 병행하고 있다.

김용수 키글 대표는 "코코비는 내년부터 본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착수해 캐릭터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타깃을 대상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IP를 확장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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