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온 새 대표에 나영호 이베이본부장 내정

김은령 기자
2021.03.25 17:16

롯데쇼핑의 온라인플랫폼 롯데온 새 대표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롯데온은 지난달 조영제 전 대표가 사임한 이후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표를 물색해 왔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롯데온 사업부장에 나영호 본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 이후 임명될 예정이다. 나 신임 대표는 1996년 롯데에 입사해 LG텔레콤을 거쳐 2007년부터 이베이코리아에 몸담았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스마일페이 사업 등을 총괄해왔다.

나 대표는 치열한 e커머스 시장에서 롯데온을 성장시켜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롯데온 사업을 총괄해온 전 대표가 사업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데 따라 책임이 더욱 무겁다. 롯데쇼핑은 조 전대표 사임 이후 e커머스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외부 인사들을 물색해 왔다.

나 대표는 국내 1세대 e커머스인 이베이코리아에서 온라인 사업에 오래 몸담아 와 e커머스 시장에서 롯데온의 조직 쇄신과 체질 개선에 적합한 인사로 판단,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롯데 출신인 점이 조직 내에서 적응과 관리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지난해 4월 기대속에 출범했지만 잦은 오류와 시행착오가 이어지며 고객 불편과 불만이 지속됐고 실적 부진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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