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고민 끝…이마트 '더 리미티드' 통했다

임찬영 기자
2023.02.22 09:05

이마트가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출시한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가 인기다.

더 리미티드는 이마트가 매 분기 신선, 가공,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파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지난 3일 1차로 장바구니 대표 품목 중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 등 48개를 선정해 출시했다.

더 리미티드 1차 상품들은 행사 첫 주말 동안 쌀 250톤, 물티슈 4만개가 판매됐다. '더 리미티드 대패 삼겹살(1kg)'은 2만5000여개, '더 리미티드 CJ 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기획'은 2만여 개가 팔렸다.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6600원 대비 17% 저렴하다. 해당 협력사 전체 생산량의 60%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10입) 상품은 정상가 1만3480원 대비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 햇반 1개당 998원인 셈이다. 평소 대비 세배가량으로 매입 물량을 늘렸다.

만전김 30입·봉 상품도 6880원에 출시한다. 봉지당 230원으로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약 4개월치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한 '페르소노 논 그라타' 와인은 1병당 1만9800원에 판다. 해외 현지가 24달러(약 2만9520원) 대비 약 33%가량 저렴하다. 8월초 사전 계약을 통해 낮은 환율로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이마트가 '더 리미티드'로 출시한 대패 삼겹살 1kg 9980원 상품은 스페인산이 아닌 네덜란드산으로 생산했다. 기존 스페인산 1kg 정상가 1만1980원 대비 2000원 저렴하다.

이마트는 다음달 31일까지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는 "'더 리미티드' 상품은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집결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 며 "분기마다 '더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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