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탠다드, 중국 티몰서 2주만에 거래액 5억 돌파..무신사도 진출

조한송 기자
2025.10.20 10:40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과 함께 현지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제작 상품인 '무신사 스탠다드'에 이어 '무신사' 스토어도 열어 국내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무신사에 따르면 티몰 내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2주(9월19일~10월3일)만에 거래액 5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스토어 순방문자 수(UV)도 12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이미 확인된 중국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한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현지 물류 및 배송 체계를 구축해 중국 고객들의 배송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중국 현지에서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신상품과 인기 품목을 안전하게 배송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20일)은 △기준 △노앙 △루에브르 △오소이 △파인드카푸어 등을 포함한 20여 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가 입점한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었다.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중국 내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온라인 쇼핑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은 만큼 국내에서 축적한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면서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과 협업해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현재 상하이와 베이징, 광둥성 등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며 중국 진출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티몰 무신사 스토어는 한국의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현지 젊은 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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