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 앞세워 세계 공략 나선다

유예림 기자
2025.10.31 13:18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가 한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담은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선보이고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은 동원F&B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스티 제품이다. 동원F&B는 지난 8,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제11회 가을 궁중문화축전 '한복연향' 행사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보성홍차 아이스티는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올렸던 보성 찻잎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이스티와 제로 칼로리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중 홍차 제품군 점유율 1위(지난해 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행사 방문객들은 신제품을 시음하고, 전통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 디자인 선호도 투표에 참여했다. 방문객들이 고궁 분위기를 느끼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동원F&B는 9월 국가유산진흥원과 전통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품 포장과 굿즈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맞춰 색다른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며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 차음료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25년 이상 쌓아온 동원F&B의 차 음료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녹차밭 중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찻잎을 엄선해 만든다. 또 동원그룹이 2018년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무균충전 공법(Aseptic)을 적용해 위생적이고 차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병을 돌파했다. 기술력도 인정받아 2021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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