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 "용의자, 작년 12월 퇴사…결제 정보 접근 불가"

하수민 기자
2025.12.02 16:02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가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질의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지목된 직원의 퇴사 시점이 "지난해 12월"이라고 직접 밝혔다.

박 대표는 또 해당 직원이 사용한 인증값에 대해 "결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는 값"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질의에 나선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퇴직자 시점을 보면 지난해 12월 퇴사한 사람"이라며 "6월 24일 처음 흔적이 발견됐는데, 12월 퇴사자라면 6개월 이상 떠나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월 이후에도 인증키를 갖고 있었다면 언제든 정보 침탈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객들이 '카드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를 바꿔야 하느냐'고 ARS에 문의했더니 '유출되지 않아 변경 필요 없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며 "문자 안내에서는 또 쿠팡 비밀번호만 바꾸라고 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대표는 "A라고 가정한 침해자가 사용한 인증값은 결제에 접속할 수 없다"며 "관련 자료는 정부와 공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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