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중저가 생리대를 이번달 중에 조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2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중저가 생리대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앞당겼다.
유한킴벌리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중저가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로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42cm 수퍼롱 타입이다. 이 제품은 대전공장에서 지난 9일부터 조기 생산에 돌입했다.
새로 출시하는 중저가 제품은 유한킴벌리 생리대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공급가 기준)이며, 최종 소비자 가격은 판매처에서 개별적으로 책정한다.
이번 제품 출시로 좋은느낌 브랜드로 운영되는 중저가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 중형·대형·수퍼롱 오버나이트,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 등 총 4종이 됐다.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판매처도 확대된다. 그간 수요와 매대 제약으로 온라인에 편중됐던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쿠팡·다이소, 지마켓 위주로 취급되던 중저가 제품은 이마트·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이달 중 GS25·CU·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도 판매된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중저가 생리대 제품을 판매해왔다. 누적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한킴벌리 생리대 제품 중 중저가 제품 비중은 약 4~7%(판매량 기준) 수준이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사업부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앞서 실현하고 보편적 월경권을 확장함으로써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