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유진기업 사장, 레미콘공업협회장 취임…"투명·공정 최우선"

이병권 기자
2026.03.31 11:00
최재호 유진기업 사장

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 제24대 회장으로 최재호 유진기업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최재호 회장은 레미콘 산업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협회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에 힘쓴 인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레미콘 업계가 마주한 구조적 문제와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운영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업계 안팎에서 깊게 신뢰받고 책임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산업은 특정 기업의 독주가 아닌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때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상생과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레미콘 산업 경쟁력의 패러다임을 '미래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회장은 "이제는 가격이 아니라 품질·기술력·생산성·안전으로 평가받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공정 혁신을 통해 레미콘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산업의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규정했다. 그는 "과거의 수많은 역경을 이겨온 저력을 바탕으로 전 회원사가 합심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라며 "산업 전체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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