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지난해 4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3.6%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조1008억원으로 전년(2조1247억원) 대비 1.1%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에 따라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장자재 등 원부자재를 비롯, 수입 원료에 대한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흰 우유 소비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흰 우유에 대한 국민 1인당 소비량은 22.9kg로 전년(25.9kg)대비 9.5% 줄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최고급 원유 품질을 앞세운 발효유,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디저트 등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불안전한 정세 속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