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부권 성장하려면 민간·정부 잇는 지원 필요"

이병권 기자
2026.04.27 15:42
(왼쪽부터)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밸리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오송 공장에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 이후 진행된 첫 현장 일정으로 중소기업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중부권 바이오 산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정부는 바이오·뷰티 산업을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연구개발(R&D) 지원과 규제 합리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해법을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부권은 바이오를 비롯해 반도체·이차전지·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이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중부권이 더욱 성장하려면 민간의 노력뿐 아니라 혁신 기술과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민간 투자와 재정 지원을 연결하는 정부의 현장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신속한 전쟁 추경을 편성해 중동 상황 피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며 "오늘 논의된 중부권 중소기업 애로사항도 정부 대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바이오 인프라 등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유연화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화 지원 확대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 △의료기기 수출 규제 애로 해소 △방산 중소기업 실증 환경 확보와 수출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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