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이른 더위와 복날 성수기를 앞두고 전기구이통닭 등 보양식 상품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년보다 약 3주, 초복(7월 15일) 기준으로는 한 달 이상 보양식 출시일이 앞당겨졌다. 또한 삼계탕 중심이던 보양식 라인업을 △장어덮밥 △전기구이한마리통닭 △스지도가니탕 △갈비탕 △닭볶음탕 등으로 확대했다. 편의점에서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을 제외한 장어와 치킨 등 보양식 메뉴 매출 비중은 61.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4년) 대비 7.7%p(포인트), 2023년과 비교하면 29.3%p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올해 GS25의 주력 보양식 상품은 '한마리민물장어덮밥'과 '전기구이한마리통닭'이다. '한마리민물장어덮밥'(8900원)은 장어 원물을 찌고 숙성한 뒤 양념을 발라 굽는 공정을 세 차례 반복해 특유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높였다. '전기구이한마리통닭'(9900원)은 오븐 조리 방식으로 기름기를 빼 담백함을 살렸으며, 찹쌀밥에 허니머스타드, 소금까지 함께 구성돼 있다.
이도현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보양식 수요가 삼계탕 중심에서 장어, 치킨 등 다양한 메뉴로 확대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늘어난 보양식 수요에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고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상품 가격을 1만원 미만으로 구성하는 등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