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비브' 국내 출시

정진우 기자
2026.06.15 09:49

한국필립모리스가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브랜드 '비브(VE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브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비전 아래 선보이는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담배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된다는 사실에 착안, 태우지 않는 비연소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동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IQOS)'와 니코틴 파우치 '진(ZYN)' 등 다양한 비연소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필립모리스는 제품 설계 전반에서 기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먼저 일회용이 아닌 교체형 포드, 충전식 디바이스 구조를 적용해 일회용 제품 대비 청소년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함과 동시에 환경적 영향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 오픈형이 아닌 폐쇄형 포드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자가 임의로 액상을 혼합하거나 변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비브와 함께 출시되는 전용 액상 포드 '비비(VEEBI)'에 고품질의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의 향료를 사용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비브 인프라임(VEEV inPRIME)'으로, 필립모리스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보다 정밀하고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비브 인프라임은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권장소비가가격은 2만9000원이며, 출시 초기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1만원, 편의점에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브 인프라임과 비비 인프라임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7월2일부턴 전국 편의점 중 약 1만 4000여 곳 등 주요 채널에서 공식 판매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비브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의 기준을 재정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성인 흡연자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지를 확대하고, 카테고리 전반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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