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플라스틱에 진심 롯데칠성, 올해 재생원료 페트병 3억개 생산

정진우 기자
2026.06.25 09:29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억개의 100% 재생원료 페트병을 생산하는 등 6000톤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해 재생원료 도입률을 15%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생원료 도입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는데 올해 3분기에 1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은 지속가능한 패키징 혁신을 통해 환경영향을 낮추고 순환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확대'란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칠성은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 '무라벨 아이시스'를 출시했다. 환경가치를 지향하는 소비자와 업계에 무라벨 생수가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게 된 계기가 됐다. 또 2021년 6월 업계 최초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재생페트의 생산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2024년 2월엔 용기 몸체에서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생수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mm에서 12.8mm로 낮춤으로써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다. 그해 10월엔 국내 최초 용기 중량 10g 미만의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해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약 18.9% 경량화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최초 재생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 출시를 통해 국내 음료 업계 패키지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올해 4월부턴 '아이시스 500ml',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ml' 등 주력 제품에 100% 재생원료 패키지를 도입해 재생원료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고, 5월과 6월에도 각각 100% 재생원료로 만든 '아이시스2L', '칠성사이다 300ml' 페트병을 연달아 출시했다. 아울러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주류 '새로 640ml' 소주 제품에도 100% 재생원료 페트병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음료 리딩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며 업계에는 귀감을 미래세대에는 깨끗한 환경을 전하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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