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연임…'나눔 선순환' 이어간다

유예림 기자
2026.07.29 10:37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장혜선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 이사장은 2030년 7월21일까지 4년간 이사장직을 이어간다.

장 이사장은 2023년 12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뒤 장학·복지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고(故)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다.

장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등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를 지원한 공로로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이듬해 10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격호 롯데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뇌병변·지체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이사장은 '나눔의 선순환'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요 사업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했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신격호 롯데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인재 육성을 돕고 해외 의료봉사로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현장 수요를 반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도 주력했다. 채무 상속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법률 지원을 추진하고 여성청소년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위한 '장혜선 가정 밖 청소년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장혜선 위기임산부 긴급 지원사업', '장혜선 위기탈북민 긴급 지원사업' 등 이름을 내건 사업을 추진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 자리에서 힘써준 재단 직원들과 묵묵히 뒷받침해 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잊지 않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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