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초코파이 통했다…롯데웰푸드, 해외 성장세에 2분기 '호실적'

차현아 기자
2026.08.07 15:39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었다. 영업이익은 647억원으로 같은 기간 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6%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 확대를 통해 성수기 제품 공급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 건과 부문에서는 롯데 초코파이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매출과 수출 확대가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을 늘려 성수기에 대응해 제품 공급을 늘린 것이 효과를 거뒀다. 건과 부문에서는 롯데 초코파이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에서도 현지 매출과 수출이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핵심 브랜드 중심 경쟁력 강화 전략도 효과를 거뒀다고 보고 있다. 빼빼로와 자일리톨 등의 KBO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비롯해 '칸쵸 이름 마케팅' 2탄, 월드콘 마케팅 등에 효과가 있었으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도 빙과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도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 거점의 유통망 확대를 추진한다. 수출 시장에서는 K-컬처 연계 마케팅을 전개하고 각국 핵심 유통 채널 입점을 늘려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핵심 브랜드 중심의 시즌 트렌드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해외 거점의 성과와 고강도 경영 효율화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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