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에 사면 7시에 온다...CJ온스타일, 수도권 '오늘배송' 서비스 확장

유엄식 기자
2026.09.07 10:46

인천물류센터 오픈...종합몰 최초 당일배송 마감 시간 오후 3시까지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대형 물류센터를 추가로 열어 수도권 당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인천 풀필먼트센터 오픈과 함께 당일배송(오늘도착) 서비스 마감 시간을 정오에서 오후 3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서울을 비롯해 수원·분당·고양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시행한다.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MFC)가 아닌 대형 풀필먼트센터에서 입고부터 보관·피킹·포장·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처리해서 오늘도착 주문을 오후 3시까지 받는 건 종합몰 최초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통상적인 당일배송 주문 마감이 오전 시간대인 점을 고려하면 고객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은 것"이라며 "오후 시간대에도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신상품을 비롯한 당일배송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해진 건 인천 풀필먼트센터를 가동하면서다. CJ온스타일은 상품 물량 증가에 대응해 기존 군포 물류 거점을 인천으로 확장 이전했다. 군포 센터보다 2배 확장한 인천 풀필먼트센터는 약 100만개의 상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늘도착'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 수도 기존 군포 센터 대비 약 67% 늘어났다.

인천 풀필먼트센터는 특히 인천항을 통해 입항하는 상품의 센터 입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4일까지 진행한 '오늘도착' 파일럿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고객들은 "오후 3시쯤 주문했는데 저녁 7시에 도착했다", "주문 후 저녁에 바로 도착해 놀랐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빠른 배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CJ온스타일은 기존 광주 허브와 신규 인천 풀필먼트 센터로 물류 거점을 이원화하고, 상품별 최적화된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론칭한 빠른 배송 브랜드 '바로도착'을 통해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고객의 주문 상황에 맞춘 다양한 배송 옵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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