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81주년…"뉴뷰티로 글로벌 도전 가속"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81주년…"뉴뷰티로 글로벌 도전 가속"

하수민 기자
2026.09.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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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룹 창립 8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는 서경배 회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립 8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는 서경배 회장.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140,800원 ▼2,500 -1.74%)그룹이 창립 81주년을 맞아 '뉴뷰티' 비전 실현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전 세계 법인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국문·영문·중문 등 3개 언어로 생중계됐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를 만들자"며 글로벌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서 회장은 "지난 81년의 아모레퍼시픽 역사를 이끌어 온 힘은 고객중심과 개척정신"이라며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에 없던 뷰티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뉴뷰티의 길"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Create New Beauty'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시장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 가속 △내외면을 아우르는 뷰티 창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홀리스틱 롱제비티' 기술 비전을 기반으로 스킨케어에서 헤어케어와 웰니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실행 속도와 생산성도 높일 계획이다.

서 회장은 "디지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의 판도가 재편됐고 K컬처에 대한 관심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며 "시대에 맞는 과제를 빠르게 실행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상품과 루틴, 문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45년 창립 이후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 방문판매 제도 도입 등 연구개발과 유통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35년 매출 15조원 달성과 글로벌 대표 뷰티·웰니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회장은 "81년간 이어 온 고객중심과 개척정신으로 우리만의 뉴뷰티를 만들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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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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