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부모, 회사가 챙긴다"…현대그린푸드, 고령가족 돌봄 지원

이병권 기자
2026.10.13 09:50
1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김태성 케어링 대표가 '임직원 고령가족 돌봄 지원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임직원의 부모와 조부모를 위한 고령가족 돌봄 복지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오전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임직원 고령가족 돌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모와 조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여 임직원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은 전국에 있는 케어링의 인프라를 활용해 방문돌봄 서비스를 제휴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가 자택을 방문해 식사와 복약, 세면 등 일상생활을 돕고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가족에게는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를 배정받을 수 있다.

병원 동행 서비스도 연간 8시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 인력이 병원 방문부터 진료·수납·귀가까지 함께하고 진료 결과와 처방 내용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 등급 신청과 돌봄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전용 핫라인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의 대면 상담도 연 1회 무료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제도 도입에 앞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고령 인구 증가로 가족 돌봄의 범위가 자녀에서 부모와 조부모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임직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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