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 수업 진도는 어떻게?...EBS, 교과과정 2만8천개 콘텐츠 운영

오세중 기자
2020.02.24 10:59
EBS 온라인 교실 홈페이지 화면./사진=EBS 제공

교육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전국 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한 가운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으로 진도를 따라갈 수 있게 EBS교육방송이 교과과정 콘텐츠 2만8000여개를 긴급 운영한다.

EBS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되는 등 수업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EBS가 보유하고 있는 초중고 교과과정 기반 2만 8000여개의 콘텐츠(초등 4200여편, 중학 5800여편, 고교 1만8000여 편)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EBS의 모든 사이트 초기화면을 전면 개편해 오늘 오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비상대책단은 EBS 학습 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준비해 사이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교사들이 온라인 상에서 학습콘텐츠를 구성하고 학급의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도 구축해 학교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특별 생방송 진행, 프로그램 긴급 편성 등을 통해 실시간 교육 관련 정보와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등 EBS의 모든 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국가적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김명중 EBS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맞아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교육 공영방송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교육현장의 안정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BS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학교안전 맵'을 제작해 EBS의 모든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공공도서관 등 2만4000여 개의 교육관련 시설과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매칭시켜 지도상에서 정확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안내지도는 EBS 각 패밀리사이트(EBS, EBSi, 이솦, EBS초등 등) 안내 팝업을 통하거나, 주소창에 직접 주소 (https://www.ebssw.kr/corona19map/index.do)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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