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세권 개발 세번째 도전만에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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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9:02

사업비 2337억…환지 방식 2023년 준공 예정
공공개발·민간주도 개발 추진 뒤 실패

KTX오송역© News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경기침체와 조합 내분 등으로 두 차례 좌초됐던 충북 청주 KTX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4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환지계획인사 승인을 받은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1일 환지 예정지 지정 공고를 했다.

이 사업은 2337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흥덕구 오송읍 일원 70만6000여㎡에 32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역과 상업시설 구역 등을 조성한다.

사업은 조합원(토지주) 491명에게 땅을 나눠주는 환지 방식으로 하고 토지 개발과 분양은 시행대행사인 케이건설이 맡는다.

사업비는 체비지(사업비용 마련을 위해 각 소유주에게 확보한 일부 토지)를 매각해 마련한다.

시행사는 이르면 오는 4월 착공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역세권 개발은 충북도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했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2013년 백지화 됐다.

2014년 오송역세권 개발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민간주도 환지방식의 사업 재추진에 나섰지만, 조합 내분과 사업시행사의 포기로 또 한 차례 좌초됐다. 이후 토지주들은 2019년 조합을 다시 결성해 사업 재추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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