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를 흡입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대마를 흡입한 채 차를 운전하다 연석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밤중에 가로수를 들이받은 차량을 본 한 시민이 112에 음주 운전 사고를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 횡설수설하고 눈이 풀려 있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그의 차 안을 샅샅이 수색했고, 대마초 약 20g과 흡입 기구로 보이는 곰방대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도 경찰의 추궁에 대마 흡입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