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산후조리 비용 90% 지원 확대

경기=노진균 기자
2025.01.14 14:27

2025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본인부담금 대폭 경감

김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정책을 도입한다. 올해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일환이다. 시는 2023년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 세부 조건을 정비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80일 전부터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산모다. 다만,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80일이 경과한 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가사 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들은 최소 5일에서 최대 40일까지 산후조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산모가 건강을 충분히 회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확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