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시는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주요 대책과 예상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설 연휴 전인 23일부터다.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은 온라인(광명시 홈페이지)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접수는 다음달10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 설 연휴에도 주말을 제외하고 지급한다. 신청 마감은 3월31일까지다. 이번 지원금은 4월30일까지 소비해야 한다.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해 누수 파손에 대비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노외주차장 7개소, 노상공영주차장 7개소, 부설주차장 2개소를 운영한다. 노상주차장 철산동 상업지역 제1, 2주차장은 27~30일 무료 개방하고, 그 외 5개 주차장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한다. 또한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운영한다.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26일, 27일, 30일 저녁 8시와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할 수 있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설 연휴 6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광명동굴 또한 연휴 6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다만 설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월31일은 휴장한다.
도서관도 운영한다. 25~26일은 모든 도서관이 정상 운영하며, 27일은 하안도서관, 28일은 광명도서관, 30일은 철산도서관이 문을 연다. 설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설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 광명문화재단은 시립농악당 공연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승원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도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대책을 시행하겠다"면서 "특히 얼어붙은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연휴 기간에도 이어가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